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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비클리닉

변비

변비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릅니다. 그 기준을 정해보면 1주일에 2회 이하의 배변을 하거나 하루 30g이하의 적은 양의 배변을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. 또한 배변시 과도하게 힘을 줘야 되거나 관장약을 써야만 되는 경 우에도 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하지만 반드시 매일 변을 봐야만 되는 것은 아니며 하루 3회 이하 또는 1주일에 3회 이상 배변을 하는 것은 정상입니다. 변비는 많은 환자가 불편함을 호소하여도 그 정의가 모호하며 환자분들이 호소하는 내용도 막연히‘대변 을 띄엄띄엄 본다’는 정도입니다. 정확한 변비의 정의는


  • 일주일에 2번 이하의 변을 보는 경우
  • 하루에 보는 변의 양이 35g 이하의 적은 양을 보는 경우
  • 힘든 배변
  • 단단한 대변
  • 배변을 하고도 변이 남아 있는 듯한 잔변감


이상의 증상이 2개 이상이며 3개월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합니다. 물론 정확히 이 증상에 부합되지는 않더라도 위의 증상이 있을 시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.

원인과 치료

여러가지 원인이 작용하여 변비가 오게 되는데요 가장 흔한 원인은 식사중에 식사량과 섬유소 및 수분섭취가 적을 때, 운동이 부족하거나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 변비는 여행이나 임신, 식사의 변화 등에 의해 악화됩니다. 또 어떤 사람은 변의를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참아 변비에 걸리는 수도 있습니다.

변비의 원인중 가장 위험한 것은 대장에 생기는 혹(대장암)입니다. 따라서 갑자기 대변의 모양 또는 배변 습관이 바뀌면서 출혈을 보일 때는 대장검사를 꼭 해봐야 합니다. 그외 경피증, 루푸스,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의 내분비질환, 뇌졸증, 척수신경손상, 파킨스씨병, 다발성 경화증에 의해서도 변비가 오게됩니다.

약물로써 진통제, 항우울제, 진정제 등이나 고혈합약, 이뇨제, 철분이나 칼슘제재 또는 알루미늄이 포함 된 제산제 등도 변비를 일으킵니다. 변비는 그 원인이 다양하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. 병원에서는 먼저 항문암이나 대장에 용종 등이 있는지 변이 나오는 길이 좁아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게 됩 니다. 간단한 수지검사와 함께 내시경이나 방사선 검사를 통해 이상유무를 확인합니다. 변비의 보존적 치 료는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섬유소와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고 물은 하루에 1.5 ~ 2리터(큰컵으 로 8컵이상)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
적당한 운동은 장운동을 좋게 하고 우리 몸의 긴장(스트레스)를 해 소시켜 생체리듬을 회복시킵니다. 변비약은 가능한 장을 자극하지 않는 약이 좋은데 자극성의 변비약들 은 결국에는 장을 억제하여 약량을 점점 늘이게 되며 장도 검게(흑피증) 만듭니다. 장운동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장운동 촉진제 등을 쓰게되며 아주 드물게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